정의화 국회의장, "한국과 미국은 지구멸망까지 한편" 왜?

[코리아데일리 안현지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에 대해 확신하는 발언을 했다. 기자가 중국 전승절에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미국이 내심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의화 의장은 "한국과 미국은 동맹 이상의 관계이다"라며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아마 한국과 미국은 한 편일 것이다. 한미 동맹이 모든 외교의 토대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우리 영토에 대한 야심 같은 것이 없다. 미국은 민주주의는 대대로 '정의'의 편에 서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전세계 모든 나라와 다 친해져야 한다"며 "미국과의 이해 속에 중국과도 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은 새누리당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면서 “새누리당으로 돌아갈 생각이 사라졌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괜찮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정치 결사체를 만들어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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