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성매매 그들은 누구? 무엇 때문에...실태 심층취재

[코리아데일리 강도현 기자]

지난 주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한 국내 여자 연예인을 둘러 싼 사설 정보지와 이를 보고 SNS상에서 아무런 연관이 없는 다수의 여자 연예인 명단을 공개해 소속기획사가 유포자와 발설자를 위한 고소발표로 연예인의 성 매춘이 표면에 드러나고 있다.

이처럼 세인들에게 더 알려진 연예인 성 매춘은 검찰이 진짜 성매춘을 한 여자 연예인 4명을 약식 기소해 억울하게 이름이 오르내린 연예인들의 명예를 뒤늦게나마 찾게됐지만 진짜 매춘을 한 진실의 실태는 묻히게 됐다.

 
그러나 검찰의 한 관계자는 “누구나 아는 유명 여가수 A 씨는,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재미교포 사업가 B 씨와 성관계를 하고 그 대가로 3,500만 원을 받았고 A 씨는, 연예기획사 대표인 강 모 씨의 소개로 이 사업가를 소개 받은 뒤 수수료 명목으로 강 씨에게 대금 일부를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를 비롯해 여성 4명과 B 씨의 성관계를 알선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전해진 강 씨는 지난 15일 오후, 피의자 신분 검찰 조사를 받은 A 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고 검찰은 매춘을 한 여자 연예인도 불러 조사를 한 후 걸그룹 출신 연기자, 배우, 연예인 지망생으로 알려진 다른 여성 3명과 성매수남 B 씨도 함께 약식기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24일은 이자가 엄청난 사채를 못갚은 여성들을 일본으로 보내 성 매매를 강요한 일당이 검거돼면서 도 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일당은 여자의 여권을 빼앗은 뒤, 구체적 성매매 요령과 몰래 카메라 촬영을 막는 법까지 가르쳐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월 수천 만 원의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말에 혹해 해외 원정에 나섰던 성매매 여성들은선불금을 비롯해서 각종 착취를 당해서 기대했던 만큼 돈을 벌기는 커녕 오히려 심한 경우에는 외딴 섬으로 팔려가는 인신매매까지 당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또 해외에서 원정 성매매를 한 혐의로 박모씨 등 성매매를 한 여성 47명을 포함해 이들에게 사채를 빌려주고 고리를 뜯은 사채업자와 성매매업주, 브로커 등 총 6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의 수법은 한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국내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에게 접근해서 일본에서 성매매를 하면 월 2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벌 수 있다면서 속인 뒤 일본 동경 인근의 출장성매매업소로 데려가서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한씨는 특히 선불금 175만엔을 주고 도쿄로 데려갔으나 건강이 좋지 않아서 성매매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J씨를 일본의 지방도시인 센다이 지역의 또다른 성매매 업소에 175만 엔을 받고 팔아넘긴 사실도 드러났다.

성매매를 한 여성들 대부분은 업주들로부터 2000만원 안팎의 선불금을 받은 대가로 열흘에 한 번씩 240만원씩 원금과 이자를 갚아야 했으며, 원금을 다 갚은 뒤에도 “이자를 계속 내야 한다”며 이들은 비상식적으로 행동했다.

한씨 등의 수법은 친분이 있는 무속인을 동원해서 “일본에 가면 대박이 난다”거나 ‘삼재 풀이, 살풀이가 필요하다’는 거짓 점괘로 여성들을 속이고는 부적이나 굿 비용으로 70만원에서 1000만원을 받는 등 이중삼중의 착취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연예인 성매춘의 경우 또 다른 인물이 있다는 첩보에 의해 이를 수사중에 있어 연예인의 매춘은 또 한번 알려져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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