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증’ 뭐 길래?, 친모 4세 딸 암매장 ‘경악’

[코리아데일리 이경진 기자]

 

24일 청주에서 4세 여아 아이가 암매장 상태로 발견되 화제이다.

최근 18일 편집증 증세로 인해 자신의 친딸인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을 수차례 학대하고 사망까지 이르게 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 수사과장 곽재표는 24일 열린 브리핑을 통해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한씨의 메모장을 살펴볼 때 한씨는 평소 딸 안양에 대한 망상과 증오 등의 편집증 증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관에 맡겨졌다 가정으로 안양이 돌아온 뒤 증오가 커졌고, 여기에 남편 안모(38)씨에 대한 증오까지 더해지며 안양에 대한 학대와 방임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사건을 공개했다.

안양이 사라진후 한씨의 편집증 증세는 사라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해진다.

현재 경찰은 아이의 아버지인 안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하고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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