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서울역 내리자 U턴하는 에쿠스 모습 '허걱'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지난 20일 한 익명의 제보자로 인해 황교안 총리의 차가 서울역 플랫폼까지 들어오는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서울발 부산행 케이티엑스(KTX)에 오른 한 시민은 탑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플랫폼 위로 대형 승용차 두 대가 나타나 깜짝 놀라 사진으로 담았다.

이어검정색 에쿠스 차량 뒷좌석에는 황교안 총리가 내려 2호차 특실로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황교안 총리가 내리자 돌아 나가는 승용차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승용차가 플랫폼으로 들어오고 돌아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고 기차를 타러 뛰어오는 시민들의 길까지 막았다고 전해진다.

이에 황교안 총리 측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경호 차원에서 취해온 조치였다"며 "향후 적절성 여부는 검토해보겠다"고 말해 전혀 해명이 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