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의원 의붓아들 채용 특혜 논란.. '5급까지 승진'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MBN 방송 캡처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의원이 컷오프에서 구제되면서 화제인 가운데, 과거 논란이 됐던 의붓아들 특혜 채용 논란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백군기 의원의 의붓아들이 의원실 비서관으로 채용돼어 논란이 됐다.

백군기 의원은 지난 총선 당선 이후 논란이 된 2015년 초까지 아들은 비서관으로 채용해 왔다.

7급 비서에 채용된 백군기 의원의 아들은 승진을 거듭하며 5급 비서관까지 승진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논란이 됐다.

30대 후반으로 알려진 아들은 백군기 의원의 친 아들이 아닌 재혼한 부인의 자녀로 백군기 의원과는 성도 다르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알려진 바 있다.

논란이 되자 백군기 의원실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일반적인 국민 정서상 정치인의 바라보는 시각들이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칠까 봐'라는 이유와 함께 논란이 된 의붓 아들은 면직 처리했다.

뿐만 아니라 백군기 의원은 비례대표 입성에 도움을 준 전 국회의원의 딸을 비서로 채용하기도 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백군기 의원은 전라남도 장성 출신으로 지난달 24일 발표된 컷오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공천 배제에 대한 이의 제기를 신청했으며, 21일 구제가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차 컷오프에서 배제된 사람인데, 당규에 부칙을 신설하고 다시 경기 용인 갑에 전략 후보자로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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