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교수, 논란TWO '박근혜 정부의 첫 대학구조개혁위원, 비리 대학 재산 옹호'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비례대표 1번으로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를 공천했다.

 

이런 시점에서 박경미 교수가 2007년 제자의 논문을 베껴 학술지에 게재한 것이 확인돼 논란이 되고있다.

이에 박 교수는 참고문헌에 정씨의 학위 논문을 참고했다는 사실을 전혀 밝히지 않았으며 해당 논문을 쓴 정씨는 당시 인터뷰에서 “박 교수가 기본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는 했지만, 3국 용어 비교·분석, 설문조사 작성 및 진행, 결론 쓰기 등 전체 과정을 혼자서 했다”며 “사전에 학술지에 싣겠다는 동의를 요청한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경미 교수는 제자 석사논문을 표절한 의혹 외에, 박근혜 정부의 첫 대학구조개혁위원을 지내면서 비리로 문 닫는 대학의 재산을 운영자들에게 돌려주게 하는 대학구조개혁법 제정을 적극 주장했던 이력도 논란이 됐다.

당시 대학교육연구소는 “박 교수의 주장은 교육부 입장을 대변한 것이고, 절대 불가를 외치던 야당 의원들 입장과는 정면 배치되는 것이었다”고 꼬집었다.

논란과 해명의 박경미 교수. 앞으로 그녀의 행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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