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북한식당, 美女들 뒤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앞으로 해외에 있는 북한 식당 출입이 제한된다.

정부는 5·24 조치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독자적인 대북제재안을 8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정부 당국자가 말했다. 당국자는 “우리 국민이 해외의 북한 식당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독자 제재안에 담을 예정”이라며 “북한 식당에서 쓰는 돈도 북한 정부로 흘러 들어가는 자금줄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외에 있는 북한 식당은 주로 중국에 있고 손님 대부분은 한국관광객이다.

호기심 때문에 찾는 경우가 많고 아예 단체관광 여행 일정에 들어있기도 한다. 북한 음식도 먹고 미녀들의 공연도 볼 수 있기 때문.

해외 북한식당 현황은 총 130여개이며 외화는 연간 1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이 돈이 북한 정권을 배불리고 대남 도발 자금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앞서 미녀들의 공연과 서빙으로 팁을 주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재방문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정부의 대책이 앞으로 해외 북한 식당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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