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홍준표의원에 돌직구 재조명

[코리아데일리 남수현기자]

정청래의원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정청래의원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과거 정청래의원이 홍준표지사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청래 국회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홍준표 지사에게 드리는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정청래 의원은 "검찰은 조사받으러 가는 곳이지 밥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 도시락 싸가지고 출두하라! 그것도 점심-저녁-야참까지 세개!"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 발언은 홍준표 지사가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 뒤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을 가는곳이 아니다"고 한 말을 비꼰 것과 동시에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조사를 받는 것을 함께 언급한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홍준표 지사는 오늘(8일) 오전 특별수사팀 조사실이 있는 서울고검청사에 도착했으며,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고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검찰은 홍준표 지사를 상대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금품거래 의혹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