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판 , 정청래에게 직격탄 날린 까닭은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김용판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정청래 의원이 또 대선 불복 발언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정청래 의원은 과거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의 축소·은폐 지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1심 무죄 판결과 관련 "이제 우리가 부정한 박근혜 정권 물러가라!고 외칠 때"라며 "박근혜 정권 물러가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국기문란, 불법대선, 부정선거, 허위 수사발표에 은폐조작 수사외압, 채동욱 찍어내기, 윤석렬 수사팀 해체로 결국 김용판 무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실이 물구나무서고 정의가 죽은 사회. 대한민국의 미래가 심히 걱정됩니다"라며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증거분석실의 생생한 CCTV 동영상도 권은희 과장의 진술도 결국 다른 경찰직원의 인해전술에 밀렸렸습니다"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김용판이 무죄면? 원세훈은 훈장감이겠네요"라면서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까? 속병나고 골병드는 대한민국의 정의와 진실이 몸서리치게 서럽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