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운이 따라주었기에…‘지금의 자리’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여제 이상화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3년만에 왕좌를 탈환한 것으로, 라이벌로 지목되었던 장홍은 동메달을 얻었고, 브리트니 보가 은메달에 그쳤다.

그녀는 만16세부터 전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선수였다. 세계선수권 대회로 나가 바로 순위권 안에 들었다. 그 기세를 꾸준히 몰아 벤쿠버 올림픽에까지 이르렀다.

 

그때 열린 500m의 경기에서는 엄청난 다크호스 예니 볼프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이상화의 실력이 발군이기에 달성한 업적이다. 그렇지만 약간의 운이 따라주었기에 그 자리에 설 수 있었다.

1차 시기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된 덕은 스타트 미스로 인해 자신의 페이스에 말리게 된 볼프를 제치게 된 것이다. 또한 2차에서는 볼프에 약간 뒤져 2위를 했으나 기록을 합산하여 금메달을 딴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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