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에 가로막힌 강용석 무소속 출마 시 보수票 분산 우려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20대 총선 용산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변호사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강용석 변호사는 새누리당 당적을 달고 선거에 나서기를 원하고 있으나, 당내 반대로 입당이 여의치 않아 속을 태우고 있다.
새누리당은 강용석 변호사 복당 불가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용석 변호사가 입당할 시 서울 판세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당 관계자는 "강 변호사가 고집을 피울 일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당이 이렇게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음에 따라 강용석 변호사의 복당은 사실상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다면 강용석 변호사의 입당 가능성은 제로라는 것이다. 이런 전망의 연장선상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결국 무소속으로 선거를 완주할 가능성이 크고, 이럴 경우 보수 표가 분산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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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호 기자
(gtgtwadd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