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 못 다한 꿈을 이루게 해준 후배 걸그룹 있어…‘상큼’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걸그룹 파파야가 슈가맨의 방송으로 새삼 화제에 오른 가운데, 과거의 파파야 모습과 그 뒤를 이은 현대의 아이돌 그룹이 주목을 받고 있다.

걸그룹 파파야는 2000년에 5인조 아이돌로 데뷔하였으나, 당시 대중의 인기는 한없이 모자란 양상을 보이며 흥행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한때는 조규만과 주영훈의 곡을 받았다는 그룹 버프로 인해 인지도를 쌓았으나, 그러한 후광은 오래가지 못하고 빛이 바래졌다.

사실 이 그룹의 인기가 오래가지 못한 데에는 다른 내막이 존재하는데, 앨범의 곡 완성도나 인지도를 모으는 부분에 있어서는 나무랄 데가 없는 수준이었고, 전문가의 평가 또한 적정선을 넘겨 팬들을 안심하도록 만드는 것 같았다.

하지만 1집 활동 이후 5명에서 2명의 멤버 탈퇴로 그룹은 거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으며, 2집 활동을 끝으로 그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한편 이러한 파파야가 못다 이룬 위업을 현재에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아이돌 걸그룹이 있는데, 그 그룹은 바로 청순 콘셉트 걸그룹의 선두주자 Apink이다.

에이핑크는 2010년에 데뷔한 아이돌 그룹으로 섹시컨셉을 지향하지 않고 대부분을 청순이라는 이미지만으로 꾸준히 이어온 몇 안되는 걸그룹이다.
1세대 아이돌인 S.E.S나 핑클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이 많았는데, 독보적으로 파파야와 많이 닮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현재 멤버들은 그룹 활동 이외에도 각 멤버가 개별적인 방송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으며, 예능은 물론이며 대부분의 방송 장르를 섭렵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끝까지 청순으로 밀고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누가 뭐래도 청순의 대명사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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