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비해 75배 거래' 제주 2공항 땅의 전쟁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제주 성산읍에 제주2공항이 2025년 개항예정이다. 이 소문이 퍼지면서 인근에 잇따른 개발호재가 생겨 자연스럽게 성산읍 땅값은 껑충 올라가고 있다.
2011년에 평당 2만원짜리 땅이 현재는 75배인 150만원정도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많은 투자자들이 제주도에 몰리면서 그 가치는 더욱더 상승중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모든 권한을 동원해 부동산 투기 세력에 강력 대응하게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장일현 제주 세무서장과 만나 실명법을 위반하거나 실거래가 추적 위법 사항 적발시, 사법처리 및 세무조치 등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하고 국세청과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장일현 제주세무서장은 "최근 부동산투기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일부 농업회사법인이나 기획부동산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제주도와 공조해 건전한 지역개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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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호 기자
(gtgtwadd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