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가 반대' 새정치민주연합 당명 탈락 1순위 정해져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명이 5개 후보군으로 압축됐다.

27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최종 후보에 오른 당명은 '희망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이다.

▲ 사진=NEWS1

당내에서는 새정치민주당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의 새정연이 창당될 때 새정치민주당이 유력한 후보였다는 점, 야권 통합을 염두에 둔다면 새정치가 들어간 당명이 좋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반면 민주소나무당은 탈락 1순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소나무당은 "전율을 느꼈다는"고 한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적극 미는 당명인데, 당내 의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진성준 의원이 적극 반대한다는 얘기가 나돈다.

한편 새정연은 조만간 설문조사를 거쳐 새 당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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