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노린다, '엔젤펀드' 대체 뭐길래.. "실제로 있을까?"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6일 방송된 SBS 특집극 '너를 노린다'는 '대학의 서열화'와 '학생대출'이라는 두 가지 굴레 속에 고통받던 명문대생들의 비뚤어진 욕망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속에서는 명문대생만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대출해주는 엔젤펀드가 언급됐으며, 대사 중에서도 "내년에 아들이 대학가는데 돈 빌릴 일이 생기면 연락 드려야되나. 공부를 못해서 자격미달이다"라는 자극적인 대사도 나왔다.

이어 대학생의 엔젤펀드가 진짜 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았다.

'엔젤펀드'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고위험 고수익 펀드를 나타내는 말이다. 원래 기업에서 적용하는 용어로 창업을 준비하는 회사의 미래 가능성만을 보고 투자하는 투자자의 상당한 안목이 요구된다.

또 현재 엔젤투자매칭펀드는 경남, 부산, 대구, 경기, 울산, 전남, 충남에서 각각 50억 원씩의 재원을 마련해 운용하고 있으며 강원만 30억 원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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