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수리한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크리스퍼는 2조가지 유전자를 유전자를 절단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로 놀라운 정교함을 가진다. 그래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세상을 수리하는 도구라 불린다.

▲ 사진=NEWS1/AFP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을 통해 매머드와 같은 멸정 동물을 복원할 수 있다. 빙하 속에서 발견된 매머드의 손상된 DNA코끼리의 체세포로부터 만든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크리스퍼로 조작해 매머드의 유전자를 넣어 복원할 수 있다.

새로운 유전자조작식물(GMO)는 박테리아를 활용해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삽입해 만드는데, 이때 외부 유전자가 함께 삽입돼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때 크리스토퍼 일부 유전자만 수정해 GMO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환자의 몸에서 면역세포를 채취한 뒤 이것을 수정하고 다시 주사하는 방식으로 에이즈와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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