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배힘찬, “2차 크래프트 진정한 위너는 내가 될 것”
[코리아데일리] 27일 야구선수 배힘찬은 KIA타이거즈에 투입해 주목을 끌고있다.
기아는 투수진에게 여전히 눈길을 보냈다.

야구선수 배힘찬은 27일 서울  TheK호텔서울에서 열린 2015 KBO 2차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KIA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올 시즌 7경기에 출전, 6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배힘찬은 어깨 부상으로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배힘찬은 지난 2002년 현대 유니콘스에 2차 1라운드 10순위로 프로무대에 입성했다큰 키 185cm에서 나오는 강속구는 인정할 만 하지만 직구에 무게가 실리진 않는 점이 아쉽다.

기아는 올 시즌 투수진으로 7위를 기록했다고 해도 인정할 만 하다. 선발진의 호투는 물론, 불펜진의 큰 활약도 있었다. 하지만 최영필, 김광수, 윤석민으로 이뤄진 기아의 불펜은 여전히 불안감이 있다.

기아는 타자보다 투수에 꾸준히 눈길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타선의 활약보다 막강 투수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을까. 기아 관계자는 타자 영입에 대해 "선수 육성이 중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투수 강화를 위한다면 기아는 FA 시장을 반드시 노려야 할 것이다. 1순위로 거론되는 게 정우람이다. 정우람은 실력으로 봐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올 시즌 69경기 출전, 7승 5패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끝난 ‘WBSC 프리미어 12’대회에서 또한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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