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논란의 이유 "여기에 있다" 의미심장한 저격글까지

[코리아데일리] 여러 연예인들의 대종상 불참으로 대종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대종상 그 논란의 이유가 눈길을 끈다.

 

최근 잇단 잡음으로 논란이 된 대종상 시상식은 남녀주연상 후보 9명이 모두 불참하면서 그 권위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국제시장' 황정민, '악의 연대기' 손현주, '베테랑'·'사도' 유아인, '암살' 하정우 등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4명 모두 영화제 측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국제시장' 김윤진, '암살' 전지현, '차이나타운' 김혜수, '미쓰와이프' 엄정화, '뷰티인사이드' 한효주 등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여배우 5명도 같은 입장이였다. 여기에 인기투표 1위에 오른 김수현과 공효진까지 불참 소식을 전했다.

신인남자배우상과 신인여자배우상 후보 가운데 한 명인 여진구와 설현도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

해당 배우들은 대부분 해외 체류와 촬영 일정을 불참 사유로 밝혔으나 불참자 시상 제외, 인기상 유료 투표, 운영상의 잇따른 실수와 미숙으로 영화제의 권위와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사실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였다.

특히 유아인은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꼰대의 품격'이라는 글을 적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누구를 저격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부에서는 제52회 대종상 영화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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