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입학처, "이렇게 뽑았다" 결과 '눈길'

[코리아데일리] 경희대학교 입학처측에서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고른기회(1,2)/단원고특별전형) 1단계 합격자와 학생부종합전형(학교생활충실자/지역균형/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실기우수사전형 전체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어 경희대학교의 2016학년도 수시모집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안'이 화제다.

이번 경희대학교 대학입학전형안에서는 ‘학생부’와 ‘서류’ 중심의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시키고 논술우수자전형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했다.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서 총 3,025명(정원 내)을 선발하며, 이는 전체 모집인원 4,819명(정원 내)의 62.8%로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1,434명, 국제캠퍼스는 1,591명을 선발한다. 수시는 학생부종합전형(1,745명)과 논술우수자전형(925명), 실기우수자전형(355명) 등 3개 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2015학년도 1,651명(정원 내)을 선발하던 인원을 2016학년도 1,745명(정원 내)으로 확대하여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인원(3,025명)의 57.7%에 달하며 네오르네상스전형(900명), 고른기회전형Ⅰ(150명), 고른기회전형Ⅱ(100명), 지역균형전형(232명), 학교생활충실자전형(360명)으로 구분된다. 네오르네상스전형 및 고른기회전형는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서류 종합평가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인성면접 성적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 및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70%와 학생부 등 서류 종합평가 성적 30%를 반영해 일괄 합산하여 선발하며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선택)로 간소화하였으며, 교사추천서는 선택서류이나 졸업한지 오래되었거나 추천서를 제출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출하는 것을 권장한다. 경희대는 전형자료 간소화로 학생부 중심의 평가를 강화하였으며 수험생의 준비 부담을 많이 줄여왔다. 따라서 학교중심의 활동을 충실히 해온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네오르네상스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11월 28일 또는 29일에 인성면접을 본다.

또한 이 외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두어 정경대학의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 호텔관광대학의 문화관광산업학과, 조리산업학과로 총 130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특성화(전문계)고등학교 졸업자이면서 3년 이상 산업체 재직자로서 원서접수 시작일부터 입학일까지 재직 중이라면 지원가능하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등 서류 종합평가 성적(70%)과 인성면접 성적(30%)을 합산하여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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