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is 피의 잔인함 파리 테러 성공 ‘자축’

[코리아데일리]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일으킨 괴한 중 한명이 시리아에서의 프랑스 군사작전을 언급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오는 등 이번 공격이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일으킨 괴한 중 한명이 시리아에서의 프랑스 군사작전을 언급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오는 등 이번 공격이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연계세력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목격자 피에르 야나스작은 "그들(괴한들들)이 '이건 (프랑수아) 올랑드의 잘못이다. 너희 대통령의 잘못이다. 그는 시리아에 개입해서는 안됐다'고 소리치는 것을 분명히 들었다"며 "그들은 이라크에 대해서도 말했다"고 진술했다.

 
총격과 인질극이 발생한 파리 바타클랑 콘서트홀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 역시 괴한 중 1명이 관객들에게 총격을 가하기 전 이슬람 신앙고백을 뜻하는 "알라후 아크바르(Allahu Akbar)"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신(알라)은 위대하다"는 뜻의 '알라후 아크바르'는 IS와 그 연계세력이 테러를 벌이거나 인질을 처형할 당시 자주 외쳤던 말로 지난 1월 샤를리 엡도 총격사건 당시에도 테러범들이 "알라후 아크바르"와 "예언자의 원수를 갚았다"고 소리쳤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온 적도 있어 파리의 경찰은 파리에 있던 IS 행동대원들 검거에 나섰다.

한편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연계 트위터 계정은 파리 테러공격을 자축하며 이번 테러의 배후에 IS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프랑스 당국은 현재까지 연쇄 테러 용의자 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사진= 부상자를 옮기는 프랑스 구호대원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