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부인에 이어 아들까지 무기중개상 큰 손과 로비 의혹 '접촉 빈번했다'...“충격”

[코리아데일리] 12일 전 합참의장 최윤희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부인이 로비의혹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른바 큰 손으로 불리는 무기중개업자 함모씨가 최윤희 전 합참의장의 부인과 자주 만나고 고급 음식점에서 식사 접대까지 한 정황이 군과 검찰에 포착됐다.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무기중개업체 S사가 거래를 중개한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이 국내에 도입되는 과정에서 금품 로비가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최윤희 전 합참의장의 ‘와일드캣’ 도입 비리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국내 방산업체 대표 A씨가 발행한 수표 수백만원을 최윤희 전 의장의 아들이 사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와일드캣 도입을 중개한 A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한 결과 A씨가 발행한 수표를 최윤희 전 의장의 아들 B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고 B씨와 그의 친구 등을 소환 조사했다. 

한편 A씨 측 자금이 최윤희 전 의장 주변에서 속속 발견되고 있지만 검찰은 아직 최윤희 전 의장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