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수능 등급컷' 뛰어넘는 엄친딸 매력… "당당히 정시로 입학"

[코리아데일리] 박보영과 '수능 등급컷'이 화제인 가운데, 박보영의 학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박보영은 실제 나이 20대 초반에 아직 20대로도 보이지 않는 동안이지만, 이미 데뷔 10년 차 배우다.

고교 재학 중에 단편영화 ‘이퀼’, EBS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의 여고생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SBS 드라마 ‘마녀유희’에서 한가인 아역, 같은 해 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서 어린 윤소화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2008년에는 영화 ‘울 학교 이티’ ‘초감각 커플’ ‘과속스캔들’에 연이어 출연,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박보영은 2007년 SBS 연기대상 아역상에 이어 영화 ‘과속스캔들’로 무려 11개의 상을 수상, 2009년 당시의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이후 박보영은 2012년 ‘늑대소년’으로 또 한 번 가능성을 보였고, 2013년 영화 ‘눈의 여왕’ 겔다 역으로 목소리 더빙까지 도전, 다방면으로 역량을 갖춘 연기자임을 입증했다.

꾸준한 활동으로 남다른 성실함을 보여온 박보영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수능 응시, 2008년 정시로 단국대 예술조형대학 공연영화학부 연극영화전공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보영의 소속사는 "박보영이 이제 대학생이 된다"며 "좀더 체계적인 연기를 배우기 위해 연극영화과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보영은 어제 "모든 수험생분들, 힘내세요!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할게요"라며 수험생들에게 애정 가득, 애교 넘치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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