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아이유 직접 입 열었다 "어린이라 말이 되는 것"

[코리아데일리] 최근 아이유 제제가 논란에 오른 가운데 아이유 제제에 대한 언급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아이유가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 중 소설 '나의라임 오렌지 나무'를 보고 썼다는 수록곡 ‘제제’의 가사가 선정적이라는 반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이유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제제는 모순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어떤 단락에서 '천사 같은 아이야, 빛나는 마음씨를 가진 아이야'라고 표현되지만 또 다른 단락에서 '너 같은 악마는 처음 본다. 구제불능이다'라고 묘사된다. 순수하지만 어떤 부분에선 잔인하다. 장난기가 많아 사람들에게 미운 짓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제가 어린나이니까 말이 되는 이야기다. 제제 캐릭터만 봤을 때 모순점을 많이 가진 캐릭터다. 그렇기 때문에 매력 있고 섹시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또 아이유는 "그 아이의 두 가지 모습에서 휘둘리면서 소설 끝까지 응원하고 사랑하는 게 어마어마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밍기뉴의 시점에서 제제에게 하는 말이다. 가사는 생각을 많이 하고 썼다. 해석의 여지를 많이 두고 쓴 곡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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