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날' 맞이 전국에 다양한 행사 '눈길' 어떤 행사 열리나

 

[코리아데일리] 최근 학생의 날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학생의 날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행사가 눈길을 끈다.

 

제8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11월3일)을 맞아 광주에서 기념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광주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서구 화정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장휘국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배 및 기념식을 개최한다.

광주지역 각급 학교에서는 참배활동과 함께 계기수업도 진행된다.

오는 7일에는 광주제일고 일대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찾아 체험하는 '독립의 길을 걷다' 도보답사가 열리고 18일에는 수요집회 및 여성인권박물관 서울 답사, 27일에는 '역사골든벨' 행사 등이 열린다. 

또 강원도교육청은 3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제8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강원명진학교 관악합주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학생독립운동 소개·홍보 동영상 시청, 우리의 다짐 낭독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날 춘천 성수여고는 ‘세상에 주인이 되어 내꿈을 펼쳐라’란 주제의 프리허그 행사를 개최한다. 성수여고 교사들은 이날 학생들을 안아주며 학생들의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교조 강원지부가 마련한 학생의 날 기념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학생의 날은 일제강점기인 1929년 11월3일 전남 광주에서 일어난 항일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날로, 정식 명칭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다.

학생의 날인 3일 정선과 평창 중·고교에서는 교사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념품이나 간식을 나눠주는 '등굣길 학생맞이' 행사를 한다.
 

평창·정선 지역 중·고교는 3일 아침등굣길 학생맞이 행사 및 퀴즈대회를 진행한다. 7일 홍천여고에서는 청소년 독서토론 행사, 15일 강릉·동해·삼척에서는 청소년 인권캠프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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