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대변인, 그가 걸어 온 길 보니… 남다른 이력에 "시선 집중"

[코리아데일리] '정연국 대변인'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이력이 새삼 눈길을 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정연국 전 MBC 시사제작국장을 발탁했다. 민경욱 전 대변인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사직한 이후 20일 만이다.

정 국장은 울산 출신으로 중앙대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MBC에서 런던특파원, 사회2부장, 선거방송기획단장, 취재센터장 등을 거쳤으며, 간판 시사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의 진행을 맡았다.

한편, 이날 청와대 춘추관장에 육동인 금융위원회 대변인이 발탁됐다. 전광삼 전 관장이 총선에 출마하겠다며 지난달 22일 이후 사의를 표명한 이후 33일 만이다.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온 육 신임 관장은 한국경제신문에서 뉴욕특파원과 논설위원, 금융·사회부장을 지냈으며,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거쳐 지난해부터 금융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