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한국 호주 평가전' 빛낸 겸손의 미덕… "태극마크 감사하다"

[코리아데일리] '한국 호주 평가전'에서 유독 눈에 띈 황희찬 선수가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황희찬(19, FC 리퍼링) 선수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9일 오후 5시 1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호주전에서 전반 8분 지언학의 선제골을 도운 황희찬에 신 감독은 “저돌적이고 위협적이라 느꼈다. 만족스러운 경기를 해줬다. 조금 더 다듬으면 팀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에 태극마크를 단 것만 해도 정말 큰 영광이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강한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플레이는 전혀 만족스럽지 못하다. 움직임은 80%정도 보여줬다. 마무리는 정말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황희찬, 뭘 해도 되겠다" "황희찬, 인성이 정말 바른 선수인 듯" "와 정말 좋은 선수가 나왔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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