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일정,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역대 전적 봤을 때 "이긴다"

[코리아데일리 한승연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으로 오늘 밤부터 시작되는 쿠웨이트전과의 경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역대 전적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월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5 호주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15개의 슈팅(유효슈팅 6개)을 날리고도 1골만을 얻은 빈공은 아쉽지만 승점 3점이라는 결과를 챙겼다. 한국은 골득실에 밀려 호주에 이어 A조 2위에 랭크된 바 있다.

호주는 당시 쿠웨이트를 4-1로 격파하며 조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또한 나란히 1패씩을 떠안은 오만(골득실 -1)이 3위, 쿠웨이트(골득실 -3)가 4위를 차지 한 바 있다.

자신의 국제대회 첫 승리를 챙긴 슈틸리케 감독은 또 다른 중동 국가인 쿠웨이트를 제물로 2연승을 노리고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쿠웨이트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5위다. 69위인 한국보다는 훨씬 낮는 순위임을 알 수 있다. 과거 중동의 맹주와는 사못 다른 현재다.

역대 전적은 21전9승4무8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은 2000년 레바논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쿠웨이트와의 본선(0-1 패) 이후 5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1무)을 달리고 있다. 

또한 미얀마와 라오스, 레바논을 이긴 만큼 이번 경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은 "당연히 이길 수 있을듯", "한국팀 화이팅 입니다", "본선때도 잘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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