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수원 근처 이영애, ‘꼼데가르송길’ “대박!”

[코리아데일리] 5일 네티즌 사이에는 이영애의 꼼데가르송길’이 20~30대 젊은 여성들의 ‘핫한’ 거리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인기 탤런트 이영애를 자주보는 재미속에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이영애가 소유한 건물이 경리단 가는길 중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이영애는 2012년 8월 용산구 한남동 소재 토지면적 149㎡, 연면적 1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주택을 소속사 명의로 매입했다.

▲ 이영애의 건물 (사진 좌측)
해당 건물은 이태원 경리단 가는길 중간에 있는 ‘꼼데가르송길’는 이면도로에 위치한다.

주택과 상가들이 혼재된 곳으로 골목 안에 있어 찾기가 쉽지 않았다. 전형적인 2층 단독주택 건물로 앞마당과 테라스가 화초로 꾸며져 화사한 느낌이 들었다. 현재는 가정집이라기보다 사무실로 이용된다.

인근 H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이 지역 땅값과 임대료가 급등하고 있어 메인도로 옆 건물들은 3.3㎡당 7000만~1억원에 거래된다”며 “안쪽 주택가에 위치한 건물들도 3.3㎡당 4000만~4200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공인중개소 설명대로라면 현재 이영애가 매입한 건물의 시세는 18억~20억원. 매입한 지 3년도 안돼 매입가격의 2배까지 시세가 오른 셈이다.

한편 ‘꼼데가르송길’은 한남동 제일기획 빌딩에서 지하철6호선 한강진역으로 이어지는 640여m 일대를 일컫는다. 도로의 양옆으로 줄지어선 현대식 건물들의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는 이곳을 경리단 가는길과 함께 ‘제2의 가로수길’이라는 별칭이 붙게 만들었다. 특히 장동건과 싸이가 이 길가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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