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스날 손흥민 선발 명단 확정 나머지 출전자들은?

[코리아데일리 박태구 기자]

24일 새벽 토트넘 아스널 경기에 당초 예상과는 달리 선발명단에 손흥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기에 출전할 토트넘 선발 명단은 요리스, 워커, 알데르베이럴트, 베르통헨, 데이비스, 다이어, 알리, 손흥민, 에릭센, 샤들리, 케인이고 아스날 선발 명단은 체흐, 벨레린, 챔버스, 코시엘니, 몬레알, 아르테타, 램지, 챔벌레인, 외질, 산체스, 월컷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주영을 영입했지만 출전 기회를 빼앗아 오늘의 박주영을 만든 우리와 악연이 깊은 아스날 전에 손흥민의 통쾌한 슛 사냥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아스널과 2015/2016 캐피털 원 컵 32강전을 벌인다.

손흥민(23)과 크리스티안 에릭센(23, 이상 토트넘)이 처음으로 함께 선발 출전해 호흡을 맞추는 것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15/16시즌 캐피탈 원 컵(리그컵)' 32강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규정대로 양팀은 영국 런던 한 지역언론은 토트넘과 아스날의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과 에릭센, 나세르 샤들리, 해리 케인이 토트넘의 공격진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손흥민과 에릭센의 조합이다.

올 여름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던 에릭센은 지난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 교체 출전을 통해 부상에서 복귀했다. 후반 20분 샤들리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에릭센은 2분 뒤 정확한 전진 패스로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을 돕는 등 맹활약했다.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손흥민과 정확하고 창의적인 패스능력을 보유한 에릭센의 공존은 영국 현지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으는 조합이다.

한편 토트넘과 아스날은 나란히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이다. 북런던더비로 불리는 이들의 맞대결은 항상 치열한 신경전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직후 손흥민은 "북런던더비와 같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독일에 있을 때부터 많이 들었다. 꼭 이기고 싶다"며 각오를 밝힌 바 있어 이날 경기전의 관전 포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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