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얽힌 슬픈 사연 “아빠 왜 울어?” 5살 딸의 마지막 유언

[코리아데일리 강민재 기자]

21일 폐렴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폐렴 걸린 영국 한 소녀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5살 여자 아이가 의사의 오진으로 인해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였다.

 
영국 사우샘프턴에 워드 알샤메리(5)는 지난 1월에 부모와 함께 사우스암톤종합병원을 갔고 의사는 단순한 바이러스라고 진단을 하였다고 했다.

그러나 극진한 간호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악화되어 다시 병원을 이틀 뒤에 찾았고 기관지 폐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하였으나 이미 심각하게 악화된 상태라 폐까지 염증이 전이된 상태였다는 것.

5살의 워드 알샤메리는 병원에서 심정지를 일으켰고 결국 사망했다.

워드 알샤메리는 숨을 거두기 전에 아빠에게 ‘아빠 왜 울어?“라고 물었고 이 질문은 마지막 유언이 되었다고 하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심각한 폐렴을 단순한 바이러스로 오진한 병원에 대해 비난이 쏙아지고 있는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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