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문신’으로 남다른 사랑 보였지만 부인과 이혼..차범근“우리집은 난리나..”
[코리아데일리 이경진 기자]

19일 차두리가 화제인 가운데, 차두리가 문신으로 남드른 가족 사랑을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부인과 이혼하여 새삼 주목이다.

 

차두리의 새겨진 문신의 로마자 두 줄을 가로로 나열하면 'VII·II·MMX' 'XIII·IX·LXXVIII'가 된다. 이를 아라비아 숫자로 해석하면 왼쪽의 (ⅩⅢ, Ⅸ, LⅩⅩⅧ)은 '13, 9, 78'로 차두리 아내였던 신혜성 씨의 생일인 1978년 9월 13일을, 오른쪽의 (Ⅶ, Ⅱ, MMⅩ)은 '7, 2, 2010'이 돼 2010년 2월 7일 딸 아인 어린이의 생일을 의미한다. 

차두리는 지난 2013년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차두리는 아내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 이혼 조정 신청은 정식 재판을 하지 않고 양측이 합의를 거쳐 이혼하기 위해 신청하는 절차다.

금실이 좋기로 유명했던 차두리 부부의 파경은 당시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파경 이유는 아내가 독일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비롯된 갈등 때문으로 알려졌다.
차범근은 "두리가 FC 서울에 와서 첫 경기를 한 날부터 우리집은 난리가 났다"며 "양쪽 팔뚝에 문신을 한 사진을 처음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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