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도르트문트 이적료 알아보니.. 사실 "손흥민 보다 더?" 

[코리아데일리 한승연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가 1골을 넣고 1도움을 주었다는 소식이 이슈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이적료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 소속의 박주호가 독일 명문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박주호 영입을 타진했다. 독일 빌트는 지난 27일“토마스 투헬(41) 도르트문트 감독이 스위스 바젤 시절 사제의 인연을 맺은 박주호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마인츠가 500만유로(약 67억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주호와 2017년 5월까지 계약한 마인츠가 이적료를 높게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이 박주호에게 러브콜은 보낸 것은 이번만이 아니었다.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직·간접적으로 박주호를 데려오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협상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주호도 바젤 시절 자신에게 믿음을 줬던 투헬 감독과 함께하는 데 아무런 거부감이 없다. 두 구단이 적당한 선에서 이적료를 합의하면 이적시장 마감 전에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

손흥민과 박주호를 제외하면 유럽파 태극전사들 중에 추가로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없어 보인다. 현재 박주호는 이적이 성사되어 도르트문트에서 큰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이에 네티즌은 "박주호도 대단하네", "한국선수들 화이팅", "더 열심히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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