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타협, 취준생 13만명에게 새 일자리

[코리아데일리]

노사정 대타협이 입법화로 이어진다고 했을 때, 노사정 대타협으로 적시된 임금피크제 도입 효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노사정 대타협 관련, 이지만 연세대 교수의 2015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늘어나는 청년 일자리는 4년간 최소 8만~13만명에 이른다.

성균관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사정 대타협으로 정년 연장 혜택을 보는 근로자는 4년간 최소 11만~21만명에 달한다. 정부는 올해 안에 모든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할 계획인데, 이것만으로 8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 사진=NEWS1

고용노동부가 2014년 9034개 사업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사업장이 미도입 사업장에 비해 정년 시 바로 직장을 그만두는 비중이 훨씬 낮고, 30세 미만 청년층을 채용하는 비중도 훨씬 높았다.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6월에 낸 보고서에서 "임금피크제가 전면 도입되면 5년간 26조원에 달하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이 돈으로 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31만개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노사정 대타협으로 인한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정년 연장 혜택을 보는 중장년 근로자는 5년간 최대 92만명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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