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데뷔전, 몸값 거뜬히 해낼 수 있을까… "어마어마한 액수"

[코리아데일리 한승미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데뷔전이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이적료와 연봉도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손흥민(토트넘)의 워크퍼밋(취업비자) 절차가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의 워크퍼밋 문제가 해결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허가로 완전 이적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5년 계약을 맺으며 이적했다. 정확한 연봉과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3000만 유로(약 4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워크퍼밋 관련 문제가 남았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자국 선수 보호를 위해 이번 시즌부터 FIFA 랭킹 50위 이내 국가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시 최근 2년간 A매치에서 75% 이상 경기 출전으로 자격을 강화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 전을 소화한 뒤 레바논 원정에 참여하지 않고 서류 업무를 해결한 뒤 영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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