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임 내년 총선 교두보 마련 퇴임 착수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10일 새누리당의 미녀 정치인중 한명인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내년 총선을 위해 퇴임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여야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지난 9일 "이달 말에 이사장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한 정옥임 이사장
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통일부 기자들과 만나 "이사장으로서 부족하지만 해야 할 숙제는 모두 끝냈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이사장은 사임 이유에 대해서 묻는 기자들에게 "개인적으로 소진이 많이 돼 재충전과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 11월까지인 3년 임기를 채우지 않고 퇴임한 것은 내년 4월 총선에 대비한 것으로 추측돼 눈길을 끈다.

정 이사장은 내년 총선에 현재 자택이 있는 서초을 지역구에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이사장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등에서 활약해온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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