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홍준표 “굳이 왜 부인 명의 예금을..?” 발언 ‘의문’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11일 홍준표 지사는 부인이 대여금고에 맡겨놓았던 비자금 1억2000만원으로 경선금 기탁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 출처 : jtbc뉴스 캡처

JTBC뉴스서 손석희 앵커 또한 “홍 지사와 부인 명의로 예금만 7억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굳이 왜 대여금고의 비자금 1억2000만원을 이용한 것인가”라고 말하며 의문을 낳았습니다.

이에 홍준표 지사는 “돈 구할 데 없느냐 그리하니까 집사람이 6월 23일날 1억2천만원을 현금으로 가져왔고 알고 보니 비자금이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2011년 홍준표 지사가 의원시절 신고한 재산내역에 부인 이모씨 명의의 예금이 6억2천만 원, 홍 지사 본인 예금도 8천7백만 원 합치면 7억 원이 넘고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예금도 2억원이나 됨에도 불구하고 대여금고의 비자금 카드를 꺼낸 것은 검찰이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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