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우리는 大일본제국의 신민이다" 과거 친일기록 재조명..'충격'

[코리아데일리 이혜미기자]

조선일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인 가운데, 과거 조선일보의 친일 기사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194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일보 신년사에는 "우리는 대일본 제국의 신민으로서 천황폐하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한편 조선일보 前사장 방응모는 일제 강점기 말기 조선일보 사장으로서 친일 행위를 한 기록이 있는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935년 친일 잡지 《조광(朝光)》을 창간하였고, 1940년대부터 조광에 집중적으로 친일 논설을 기고하고 시국 강연에 참여하여 전쟁 지원을 독려했다. 애국금차회(1937),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1938), 임전대책협외희(1941), 조선임전보국단(1941) 등 대표적인 친일 단체에 가담하기도 해 민중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러한 사실에 많은 네티즌들은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패러디물도 양산해냈다. 네티즌들이 만들어낸 '조선일보'의 모습에는 일본을 찬양하는 듯한 문구가써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90년간 이끌어온 '조선일보'는 2003년 발행부수가 230만부에 달하여 대한민국 일간지 중 가장 발행부수가 많은 국내 1위 종합 일간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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