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노무현 전 대통령 비리 저격수 닮은 꼴 ‘생의 중력’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17일 또 정청래 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또한 한 방송 인터뷰에서 “지금 의혹대로라면 이것은 엄연히 박근혜 대통령 대선 경선이나 대선 본선에 돈 심부름한 사람들 8명이라는 의혹 아닌가”라면서 “결국 그 몸통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겠는가 생각한다”고도 밝히 그가 앞으로 밝힐 내용이 주목된다.

▲ 성완종에 대한 다른 내용을 밝힐 것으로 알려진 정청래 의원
이에 앞서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성완종 리스트’가 알려진 이후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한 일부 인사들 비리 내용을 이미 입수하고 그 진위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를 입증이나 하듯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슬픈 이완구. 내가 ‘단돈 만원도 안 받았나?’라는 질문에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답변해서 ‘답변 잘 하시라. 나중에 발목 잡힐 수 있다’고 경고했거늘”이라는 글을 올린게 17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13일에도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 이완구 국무총리를 향해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게 된 경위를 추궁하는 등 저격수로 나섰다.

이처럼 연일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를 향해 쓴 소리를 하고 있는 정청래 의원은 평소 근거있는 원칙을 지켜온 국회의원이기에 비리에 대한 상당한 자료를 입수한 것으로 여의도에 알려지고 있어 그 자료의 실체가 궁금하다.

그러나 이 내용에 대해서 정청래 의원 측은 “그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현재의 입장에서는 그와 같은 자료를 비롯한 모든 것에 대해 말 할 때가 아니다”고 선을 긋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검찰의 수사가 미진할 때 정청래 의원이 또 다른 내용을 밝힐 것으로 보여 성완종 리스트에 따른 정청래 의원의 도 다른 폭로 정치권의 핵의 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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