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창의적 문화예술 리더십 “절실”.. ‘문화예술 리더를 꿈꿔라’ 출간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서울 예술의전당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가 ‘문화예술 리더를 꿈꿔라(도서출판 행복에너지)’라는 책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 책 '문화예술 리더를 꿈꿔라' 2d, 3d

저자는 “리더십은 다양한 요소, 곧 창의력, 통솔력, 소통력, 직관력, 예지력, 포용력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이다”고 말하며 창의력, 소통력, 통솔력을 연신 강조했다.

2003년부터 소리의전당을 맡아 운영해온 저자 이 대표는 다섯 차례 연임으로 13년째 전문 예술경영인으로 활동하며 문예회관 경영 최장 우수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2013년 10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우수 지식경영 최다 보임 공식기록을 문예회관 역사상 최초로 인증 받았다. 여기에 금년에는 예술경영 분야 창조경영인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런 경륜을 가진 저자가 예술경영 분야에서 다양한 조직, 지역, 영역을 거치면서 폭넓게 쌓은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현재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미래 신진 세대들에게 예술경영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문예회관의 하드웨어 목적시설은 많이 건립됐지만 그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예술경영 기술은 미흡하다고 지적되는 현실에서 문화예술 CEO의 글로벌시대 리더십 실천학을 다룬 책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 이 책은 ‘문화예술 분야의 리더가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문화예술 경영 리더십을 어떻게 키워갈 것인가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저자는 문화예술 공간의 예술경영인으로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 경영의 리더십을 풀어내고 있다.

앞서 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는 “리더십이란 예술경영서에 있는 일반 이론만으로는 이뤄지지 않는다. 여기에 개인적인 철학과 인성과 전문가적 포용력과 인화력이 갖춰져야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제는 과거처럼 경영자 한 사람의 판단과 결정에 따른 운영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특히 문화예술 경영 부문에서는 구성원 모두가 조직적으로 참여하고 예술적인 면에서 전문가가 두루 공감하는 참다운 거버넌스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은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는 그런 창의력 넘치는 경영패턴이 무엇인지, 그러한 리더십이 문화예술계 전반에 어떻게 구축되고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1부 문화예술 환경의 특성과 실체, 2부 문화예술의 자율적인 존재양식, 3부 문화예술 공간 전문경영의 비결, 4부 문화예술의 선진형 경영 리더십, 5부 문화예술 경영의 석세스 패러다임으로 구성돼 있다.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한편, 저자인 이인권 대표는 지금까지 예술경영자로 활동하며 문예회관 우수 경영으로 문화부장관상 5회, 지자체 공공기관 우수 경영평가 연속 6회,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장관상, 제6회 공연예술경영대상, 2015창조경영인대상을 수상하며 현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회장, (사)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부회장,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상임위원,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ACP) 부회장,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위원, 예술의전당 국가인적자원 개발컨소시엄 운영위원,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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