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남편 김경록과 투표인증샷 “정치인인데 가능..?” 논란 일축

[코리아데일리 맹성은기자]

‘엄마사람’에서 쌍둥이 엄마의 고충을 그대로 보여주는 가수 ‘투투’출신 황혜영이 남편 민주당 부대변인 김경록씨와 시장선거 투표 인증샷이 한 때 논란이 되었었다.

▲ 출처 : 황혜영 페이스북

황혜영은 과거 남편 김경록씨와 함께 민낯으로 다정한 모습을 취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에 참여한 인증샷을 "남편이랑 집 앞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왔다. 저기 뒤 투표소 안내표시를 남편머리가 자꾸 가려서 몇 번이나 다시 찍었다는..-.-ㅋ. 남편이 인증샷 올리면 경고 먹는데...그러던데 자유롭게 내가 투표하고 내 페북에 내 사진 올리는 게 왜?? 어째서???...이해도 안 되고 난 올리고싶다~^^" 라는 글과 함께 게재했다.

황혜영은 자신이 게재한 글에 ‘경고 먹는다’라는 표현을 쓰며 네티즌들에게 혼란을 줬고 정치인의 인증샷이 경고를 먹는 행위인지 관심이 집중됐었다.

투표인증샷은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없이 투표소로부터 100m밖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유명 정치인과 함께 투표소 밖에서 찍은 사진 모두 가능하여 황혜영의 사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거승로 밝혀졌다.

앞서 한명숙 대표, 이정희 대표, 정세균 후보, 박원순 시장 등 정치인들의 많은 인증샷이 올라왔었고 연예인들의 인증샷 또한 빈번하다.

또한 이날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투표때문에 신혼여행도 미룬 것으로 알려지며 ‘개념부부’라고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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