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눈물에 담긴 진실 시련의 악순환 시사저널USA 제3탄 공개?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태진아의 억대 도박설 진실은 결국 검찰의 수사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앞서 태진아는 지난 24일 기자회견 장에서 시사저널USA 측의 협박 녹취록을 공개한데 이어서 '억대 도박설'을 보도한 시사저널USA 대표 심 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히면서 표면화 됐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오후 태진아의 법률대리인인 권창범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에 공갈미수와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시사저널 USA 발행인에 대한 소장을 제출했다.

▲ 기자회견장에서 진실을 촉구하면서 우는 태진아
고소장을 접수 받은 검찰은 본격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어서 진실은 검찰 수사로 통해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26일 오전 태진아 원정 도박설을 최초 보도한 시사저널USA는 "태진아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상습도박이 맞다. 과거 도박 경력이 말하고 있고, 이번 가족여행이 사실상 해외 원정 도박여행으로 변한 것도 모두 자신의 책임이다"고 태진아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모든 책임을 태진아에게 넘기면서 제3탄 진실 폭로를 예고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태진아 편을 들고 이를 보도한 미국에서 발행하는 시사저널USA를 의혹의 눈초리를 쳐다보고 있다.

그 이유는 태진아를 둘러 싼 여러 가지 악소문이 대부분 허의로 밝혀졌기에 이번도 태진아에게 닥친 악순환의 한 방편으로 보기 때문이다

한편 이에 대해 검찰의 한 관계자는 “수사는 속도를 낼 예정이지만 시사저널USA관계자들이 미국의 시민권자 아니면 영주권자들이기 때문에 검찰의 소환에 응할지는 현재 미지수이며 태진아가 도박을 했다는 업주측에서도 수사에 비협조를 할 가능성이 높아 도박의 내용의 진실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사저널USA의 심언 대표는 28일 현재 연락이 안 되고 있으며 그가 준비중이라는 태진아 관련의 3탄이 언제 나올지 검찰수사 착수와 함께 이 사건의 진실 게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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