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노무현 도플갱어 청문회 스타 핫 이슈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

지난 전두환 비리에 대한 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질문으로 주목을 받아 일약 스타가 된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그후로는 특별한 청문회없던 정치권에 미모의 청문회 스타 진선미 의원이 탄생 주목을 받고 있다.

진선미 의원은 초선이지만 정치권에서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만든 장본인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킨 스타급으로 일약도약을 했다.

▲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진선미 의원
이완구 총리 내정자를 곤혹스럽게 만든 결정적인 위기는 ‘언론사 협박’ 녹취록 공개 때문이지만, 이에 앞서 부동산투기를 비롯해 병역 문제, 자식들의 소득세 탈루 등 의혹들이 진선미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철저히 준비 이완구 내정자를 몰아세웠기에 가능했던 것.

이완구 총리 내정자의 의혹들을 앞장서 제기한 ‘저격수’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청문회가 있기전인 지난 5일 이 내정자가 강남에 투기지역 부동산을 집중 거래했다고 폭로한 데 이어 9일에는 이 내정자 차남의 고액 소득세 탈루 의혹, 그리고 인사청문회 첫날인 10일은 병역 해명 위증 의혹 등을 잇따라 제기했다.

이러한 진선미 의원의 활약은 청문회에 앞서 나온 ‘야당의 역할이 실종됐다’는 우려도 해소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정계의 한 전문가는 “진선미 의원은 청문회 시작부터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병역기록 자료를 들이밀어가며 이완구 후보자 본인의 병역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면서 “특히 진선미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아낸 자료를 토대로 이완구 후보자의 차남이 연봉 2억 3000만 원 가량의 고소득을 올리면서도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은 사실이 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고 스타 탄생을 현실로 받아 들였다.

▲ 절처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완구 총리 내정자를 징타하는 진선미 의원
이러한 진선미 의원 청문회 스타 등극은 철저하게 준비된 자료로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언급한 사안에 대해 집중 추궁하는 저력을 보여 앞으로 진행될 청문회에 더 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청문회에 참여하는 진선미 의원을 본 누리꾼들은 “진선미 의원, 청문회 100점 만점에 1백점” 진선미 의원 대단하다“ ”진선미 의원, 연예인보다 더 뛰어난 미모 활약도 대단“ ”진선미 의원 철저한 자료 준비 때문에 반박을 못하겠다“ ”진선미 의원,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으로 있었나?“ ”진선미 의원 활약 엄청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이완구 총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이완구라는 주연배우를 무참해 깬 진선미 의원이라는 화려한 스타 탄생을 보여준 드라마틱한 이틀간의 혈전으로 막을 내려 국민들을 톤쾌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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