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톰’ GM대우 최초 SUV 저조한 판매고에 물량 많지않아

[코리아데일리 서보원  기자]

29일 네티즌들은 GM대우 최초 SUV ‘윈스톰’차량에 대해 주목을 하고 있다.

2006년 출시된 ‘윈스톰’은 GM대우의 최초의 SUV다. 2008년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윈스톰 맥스로 업그래드돼 출시됐지만 국내 SUV 시장을 장악했던 싼타페와 스포티지의 벽을 넘지 못해 저조한 판매기록을 남겼다.

‘윈스톰’
‘윈스톰’은 독일 오펠에서 설계해 GM대우가 유럽에 OEM 방식으로 '오펠 안타라'란 이름으로 수출하던 것을 국내에 들여온 차량이다. 가격이 유럽 수출형과 내수형에 큰 차이가 없었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를 국내서 탈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윈스톰’은 자동변속기가 5단이고 출력도 경쟁 모델을 앞서지 못해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리고 ‘윈스톰’은 풀타임 4륜이며 전자제어 방식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100:0으로 전륜구동으로 움직이다가 도로 사정에 따라 최대 60:40까지 전륜과 후륜의 동력을 배분해주며 아쉽게도 강제 2륜, 4륜 전환은 안되는 차이다.

이차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온 국민의 분노를 산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가 사고현장 인근에서 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인, 회색 계통의 쉐보레 윈스톰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