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그는 누구? ‘한눈에 정리’

[코리아데일리 이한휘 기자]

호주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화제가 되면서 그의 선수 시절 경력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 호주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현 호주 감독 엔젤로스 포스테코글루는 그리스에서 태어났지만 호주의 국적을 가지고 있고, 호주에서 은퇴한 축구 선수이자 현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수비수였다. 현재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다.

그는 선수 시절 오스트레일리아 내셔널 사커 리그의 사우스 멜버른와 웨스턴 서버브즈에서 활약하였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선수 시절 활약하였던 사우스 멜버른의 감독을 맡으며 2회의 내셔널 사커 리그 우승과 1회의 오세아니아 클럽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였다. 2000년 클럽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바 도 있다.

2000년에는 호주 감독 (U-20) 으로 부임하였으나, 2007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후 자진해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008년 3월 그리스의 파나차이키의 감독으로 부임하였으나 9개월만에 사임했었다.

2009년 10월 A리그 브리즈번 로어 FC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부임 후 팀 스타일을 점유율 위주의 스타일로 탈바꿈시켜 '로어셀로나'라는 별명을 얻도록 만들었으며, 10-11 시즌엔 정규 리그 우승을 차지,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센트럴 코스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2년 4월 24일 사임하였다.

2013년 10월 23일 호주의 기존 홀거 오지크 감독이 경질되자 호주 대표팀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호주가 본선에서 탈락했음에도, 감독직에 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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