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8강 상대 누구?’ 아시안컵 B조 엿보기… 중국·북한도 있어

[코리아데일리 이한휘 기자]

호주가 오만과의 경기에 승리하며 한국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A조 2위로 8강에 진출한다.

▲ 2015 호주 아시안컵 로고

아시안컵 한국대표팀은 13일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 36분 차두리의 어시스트를 받은 남태희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6점 고지에 올랐다.

또한 바로 이어지는 호주-오만전에서 호주가 오만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둠에 따라 한국의 8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아시안컵 8강 일정은 22일 A조 1위 vs B조 2위, A조 2위 vs B조 1위의 경기로 진행된다. B조에는 북한과 중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등이 속해있다.
B조에선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이 각각 1승을 기록하고 있어 현재로선 대한민국과 8강에서 맞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B조 경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 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 이어 6시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결과에 따라 한국대표팀의 8강 상대가 누가될지 윤곽이 더욱 또렷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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