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선더랜드에 1-0 신승.. “상위권 도약하나?”

[코리아데일리 이한휘 기자]

리버풀이 선더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1월 10일 영국 선더랜드에 있는‘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선더랜드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최전방에 마르코비치를 앞세우고 쿠티뉴,보리니 등을 2선에 배치한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선더랜드의 수비진을 강하게 압박하였다.

'결승골의 주인공' 마르코비치

리버풀은 전반 시작 8분 만에 선더랜드 홈팬들을 침묵시켰다. 리버풀 선수들이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보리니가 넘어졌고 흐르는 공을 잡은 마르코비치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여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 골은 마르코비치의 EPL 데뷔골이다.

1-0의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전을 마친 리버풀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제라드를 빼는 대신 89년생 로브렌을 투입했다. 선더랜드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후반 3분 리드컷이 엠레 칸에게 파울을 범하여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2014-2015시즌 21라운드 리버풀vs선더랜드

이날 선더랜드는 후반 35분까지 단 2개 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후반 22분 보리니를 빼는 대신 마리오 발로텔리를 투입했으나 큰 성과를 보지 못하였다.

21라운드의 승리로 리버풀은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후반 35분 현지 위성 사정으로 방송 중계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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