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오만, 스타트 잘 끊어야돼.. "손흥민 빛 볼 수 있나?"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1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대한민국 대 오만의 경기에서 손흥민뿐만 아니라 기성용, 남태희 등 젊은 피가 주축을 이뤄 국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손흥민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9일, 개최국 호주와 쿠웨이트의 개막전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은 10일 아시안컵 첫 경기를 오만과 펼친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평가전 성적은 3승 2패로 아직 국내 팬들에게 불안감이 없지 않아 있어 이번 경기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56년, 홍콩에서 개최된 제 1회 아시안컵과 4년 뒤 한국에서 열린 제 2회 아시안컵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해서 무려 55년이 지난 올해,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린다.

오만과의 경기 이후에는, 16강 A조에 속해 있는 쿠웨이트와 13일, 호주와는 17일 경기를 펼친다.

한편,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든 이후, 2003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대한민국은 3-1로 오만에 대패한 기록이 있다. 때문에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오만 대표팀의 전술을 파악하여 열심히 준비해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