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영국 데일리메일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한 임신부 여직원이 화장실을 자주 간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하여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다고 했다.

미국 오리건주 맥심 인티그레이티드 프로덕츠 직원인 다운 스텍만은 둘째를 임신했고 평소보다 화장실을 빈번히 갔다고 했다.

▲ 다운 스텍만
지난해 6월 회사 관계자는 그녀에게 화장실을 갈 때 직원들이 입출입과 출퇴근시 기록하는 카드인 타임카드를 찍지 않느냐고 비난했고 화장실에서 휴대폰으로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냐고 하며 해고시켰다고 했다.

그녀에 띠르면 2011년 당시에 첫째를 임신했을때는 화장실을 갈 때 타임 카드를 찍는 규칙은 없었고 지금 타임카드를 찍어야하는 것을 모르는 다른 직원들도 많이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회사에서 10년을 일했고 부당한 해고로 인해 심각한 심리,경제적 피해를 입어 40만달러(약 4억 4600만원)상당의 손해 배상금을 회사측에 요구하였다고 했다.

한편 맥심 인티그레이티드 포로덕츠는 폴란드에서 무선장치로 물을 공급하는 전력회사로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타내지 않고 있다고 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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