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활성화의 디딤돌, 바로 여러분입니다.

생명나눔 활성화 유공자 장관표창 및 전문가 초청 강연 및 토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12월 5일(금) 14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주경기장 1층)에서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2014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도약’을 주제로 장기․인체 조직․조혈모세포 이식 등록기관(지차체, 민간단체 등), 이식의료기관, 전문가 등 생명나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한 해 동안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유공자 36명과 7개의 우수기관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개인부문에서는 중앙119구조본부 헬기를 이용해 울산에서 서울과 인천에 뇌사자 장기이송에 기여한 중앙119 구조본부 현장지휘팀 조성환 소방교와 안전하고 신속한 환자 운송 및 장기이송에 기여한 아시아나 김은미 대리 등이 표창을 받는다.

우수기관에는 2013년 전국 최다로 뇌사자를 관리하여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장기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으로 지역 내에서 우수하게 기증희망등록실적 이끌어낸 충남 당진시 보건소와 전남 목포시 보건소 등이 수상한다.

또한, 컨퍼런스에서는 좌장 조원현교수(생명잇기 이사장)의 주재하에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한다.

「생명나눔 가치관」, 「기증자에 대한 예우방안」, 「효과적인 홍보전략 및 방법」에 대한 주제로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수현 교수, 국가보훈처 대변인실 최정식 홍보기획팀장과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이병관 교수가 각각 발표하고, 이어서 참석자들과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민·관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기증활성화 방안모색으로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 사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많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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