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빠르면 12월중 퇴원 할 가능성 높아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이번 한화와의 빅딜에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회복세가 상당해 빠르면 12월중 퇴원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26일 삼성병원측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입원 6개월째를 맞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재활치료를 하고 있으며 회복세가 생각보다 빨라 퇴원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건희 회장의 상태에 대해 “심장기능을 포함한 신체기능은 정상을 회복해 안정적인 상태이며, 정상적인 활동과 함께 다소 지친몸의 활력을 넣기 위해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하고 있는 데 입원전의 상태보다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병원의 또 다른 관계자도 “이건희 회장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상태이다.”면서 “이런 상태로 보면 곧 퇴원해도 될 정도 이다”고 말했다.

▲ 재활 치료로 상당히 호전된 이건희 회장 (사진은 외국에서 치료후 귀국하는 이건회회장의 예전모습)
이에 따라 이태원동 자택에는 침상이 들어가는 의료용 승강기 설치 공사가 완료되는 등 이태원 집에서 치료를 해도 될 정도이기에 빠르면 12월안으로 퇴원도 가능하다는 게 삼성병원의 관계자들 전망이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지난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 근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5월 11일 새벽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고 한때 위험한 고비도 맞았으나 이젠 회복기에 접어들어 빠르면 12월 안으로 건강한 이건희 회장의 모습을 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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